잊을만 하면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쭈꾸미인데,
매던 가던 곳 말고 다른 새로운 곳을 찾아보았다.
일산 라페스타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쭈낙쭈낙이라는 곳인데
가게는 아담하지만 쭈꾸미가 신선하고
맛이 좋았던 곳인지라 포스팅을 적어본다.
쭈낙쭈낙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1275번길 60-31
영업시간
매일 17:00-02:00
주차 가능
쭈낙쭈낙 메뉴판
가게 간판에서 느껴졌다시피 쭈꾸미와 낙지를 전문을 하는 곳이다.
메뉴도 매우 심플해서 좋다.
철판으로 먹을지 석쇠로 먹을지 고민하다가
쭈꾸미 철판 2인분
계란찜을 주문했다.
다 먹고 볶음밥도 먹었는데,
사진과 함께 적어본다.
가격대는 무난한 편이고
밖에서 보는 것보다 내부 안쪽으로 들어오면
테이블 좌석이 많이 있다.
테이블 마다 칸막이가 설치 되어 있어서 좋았다.
시끄럽지 않고 저녁 식사 하기에 좋은 곳이다.
저녁 시간에 방문했는데,
사람들이 계속해서 들어왔다.
일산 라페스타 쭈꾸미 맛집 제대로 찾아온 듯 싶다.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하고 나면 기본 반찬을 세팅해준다.
양배추, 깻잎, 무, 쌈장, 깍두기, 미역국 이렇게 나온다.
날씨가 많이 쌀쌀했던 날에 방문을 했었는데,
따뜻한 미역국 먼저 한숟가락 했더니
추웠던 몸이 녹는 기분이었다.
쭈꾸미 먹으면서 같이 먹기에도 좋은 메뉴였다.
주문한 철판 쭈꾸미 2인분 등장!
쭈꾸미와 부추, 양파가 함께 올라가있다.
양도 적당한 편이고 특히 일산 라페스타 쭈꾸미 맛집으로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인위적으로 매운 맛을 내지 않아서 좋았다.
간혹 쭈꾸미 맛집이라고 해서 가보면
너무 과하게 매운 맛을 내는 경우가 있는데
쭈꾸미의 맛을 느끼기는 커녕 너무 맵다는 생각만 들고
맛을 제대로 느끼기도 힘든 곳이 많다.
하지만 일산 라페스타 쭈꾸미 맛집 쭈낙쭈낙은
맛있게 매콤한 맛을 내서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특히나 나는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편인데,
이곳에서는 전혀 무리 없이 먹을 수 있었다.
사장님이 왔다 갔다 하시면서
테이블도 신경써주셔서 먹기 편했다.
반찬은 셀프코너가 있어서 눈치 보지 않고
가져다가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깻잎에 무쌈을 올리고
쭈꾸미를 올려서 먹으면 끝!
별거 아니지만 어찌나 맛있던지!
맛있게 매콤한 쭈꾸미를 먹으면서 스트레스 풀어본다.
열심히 먹고 있다보니 주문한 계란찜이 나왔다.
양이 꽤나 많다.
매운 음식을 먹을 떄 이렇게 계란찜을 함께 먹으면
매운 맛도 잡아주면서 속이 편안해서 좋다.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고 정말 푸짐하게 잘 먹고 왔다.
볶음밥도 별거 아닌데, 남은 국물에 쓱쓱 비벼서 먹으니 어찌나 맛있던지
쭈낙쭈낙 방문하는 분들은 꼭 볶음밥까지 먹고 오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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