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도 깨알같이 짝꿍과 맛집 투어를 해보았다.
정말 웬만하면 맛집이다, 정말 맛있다는 표현은 아끼고 싶은데
토레이는 너무 괜찮았던 곳이다.
아마 한번 다녀오면 단골이 많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무엇보다도 음식이 너무 맛있으니 다시 생각나는 곳이다.
토레이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대산로11번길 77
영업시간
17:00-00:00
일요일 정기 휴무
토레이 메뉴 및 가격대
토레이는 일산 밤리단길 안에 위치하고 있다.
시끄러운 술집이 많은 곳이 아니라 살짝 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곳만의 분위기도 매력적이다.
메뉴판도 매우 심플하다.
왼쪽은 음식 메뉴판, 오른쪽은 주류 메뉴판이다.
이곳은 꼭 술을 마시기 위해 방문하기 보다는 식사를 하기에도 많이 온다는 평을 보았는데
실제로 다녀오니 메뉴가 식사를 하기에도 정말 좋은 곳이다.
내부는 바 테이블과 일반 테이블 좌석으로 되어 있다.
가게가 살짝 아담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초저녁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좀 있었다.
손님이 없는 쪽으로 피해서 사진을 찍어 보았다.
남자 사장님께서 열심히 요리를 하시는 모습이 바로 보인다.
혼자서 요리를 다 하시는데, 음식도 빨리 빨리 잘 나오고
대충 나오는게 아니라 정말 제대로 나오는 곳!
조명도 살짝 어두워서 분위기도 좋고
친구들끼리 연인들끼리 술 한잔 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음식점 내부가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잘 되어 있고
기본 찬으로 나오는 위의 저 메뉴도 맛이 좋다.
하나는 게살로 만들었고 다른 하나는 무인데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먹으면서 술 한잔 마시에도 좋은 맛이다.
수박맛이 나는 사케 하이볼이 있어서 궁금해서
주문을 했는데, 예쁜 빈티지 잔에 나온다.
색도 예쁘고 여자들이 딱 좋아할 스타일.
술 맛이 많이 나지 않아서 술을 못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메뉴다.
제주 고등어 봉초밥이라는 메뉴를 주문해봤다.
처음 먹어보는 메뉴였는데, 정말 기가 막힌다.
고등어를 이렇게 조리를 할 수 있다니.
토레이 갔다가 집에 가는 길에 우연히 인스타그램에서
봉초밥 만드는 방법이 나오는데, 생선의 가스도
손으로 다 바르고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었다.
가격이 2만원인데, 전혀 비린내가 나지 않고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다.
고등어 회 같은 경우 살짝 비릴수가 있어서 호불호가 많이 나는데,
토레이에서 파는 고등어 봉초밥은 비린 맛이 전혀 나지 않아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반은 생으로 나오고 반은 구운 고등어였는데
둘다 맛이 좋다.
고등어 봉초밥은 와사비와 생강이 함께 나오는데
위에 이렇게 올려서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주문했던 메뉴들이 다 맛이 너무 좋았던지라
다른 메뉴도 맛이 기대 되는 곳이다.
정발산에서 분위기 뿐만 아니라 안주 맛까지 좋은 곳 찾으면
토레이 이곳 정말 강추다.
위의 메뉴는 붉은 대게 내장 파스타인데
바게트가 함께 나온다.
꾸덕한 소스에 빵을 찍어서 먹으면 굉장히 부드럽고
빵이 촉촉해서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파스타 안쪽에는 게살이 들어가 있고
내장으로 간이 잘 되어 있다.
면이 살짝 두꺼운데 두꺼운대로 감칠맛이 좋아서
맛있게 먹고 나왔다.
흔하게 여기 저기에서 맛볼 수 있는 메뉴가 아니라서 좋았고
음식 하나 하나가 굉장히 퀄리티가 높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원분들도 매우 친절하고 바쁜 와중에 부족한 건 없는지
틈틈이 잘 챙겨주셔서 기분좋은 식사 겸 술 한잔 하고 올 수 있었다.
정발산 분위기 좋은 술집 토레이는 꼭 재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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