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추석 연휴를 마무리 하고 다시 하루의 시작 목요일이다.
월요일 같은 기분이 들긴 하지만,
다시 힘내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잠시 커피 마시면서 이전에 친구들과 함께 모임장소로 다녀온 한남동 브런치 맛집
LTP 한남을 소개한다.
같이 일했던 친구들과 종종 만나서 생일을 챙겨주곤 하는데,
블로그를 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매번 새로운 곳을 가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번에 갔던 곳은 한남동에 브런치 맛집으로 유명한 곳인지라
아침부터 부지런히 방문한 곳이다.
LTP 한남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45길 7 2층
영업시간
11:00-20:00
19:00 라스트오더
발렛파킹 가능
이태원은 한물 갔다고 하지만, 한남동에는 여전히 인기가 많은 맛집, 카페들이
모여있다. 이번에 다녀온 ltp역시도 안쪽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정말 많은 곳이었다.
주말 거의 오픈시간에 방문했는데, 웨이팅이 있어서 잠시 기다렸다가 입장을 했다.
기다리는 동안 매장 안쪽을 구경했는데,
한쪽에는 가구들과 와인, 소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와인도 가끔 마시곤 하는데, 에쁜 아이템들과
맛있어 보이는 와인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선물용으로도 사기 좋아보이는 와인과 안주 종류들이 많이 있었다.
나중에 방문하면 몇개 사와야겠다.
LTP 한남 메뉴판
음식점을 방문하기 전에 가장 궁금한 부분이 메뉴와 가격 아닐까?!
그래서 꼭 찍어오는 부분이다.
종류도 다양하고 생각보다 가격대가 굉장히 높은 편이 아니라
부담없이 먹기 좋은 곳이다.
인기가 많은 곳이다보니 식사 시간, 주말이라면
최대한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웨이팅을 하다가 드디어 입장!
실내 자리도 있고 야외 테이블 자리도 있었는데,
야외 자리가 나서 야외로 자리를 잡았다.
방문했던 시기가 가을인지라 날씨 좋은 날 야외테이블에서
브런치는 먹는데, 정말 기분까지 좋아지는 날이었다.
식기 플레이팅도 깔끔하게 잘 되어 있었다.
블로그 하는 친구들과 이렇게 맛집 투어를 하다보면
눈치보지 않고 사진, 영상을 마음껏 찍을 수 있어서 좋다.
이렇게 모인 날은 먹고 싶었던 음료, 메뉴를 맘껏 주문해본다.
서로 다른 음료를 주문했더니 알록달록한 음료가 등장했다.
한명은 맥주 주문!
처음 보는 맥주였는데 캔맥주 라벨도 예쁘고
잔에 따르니 좋다.
브런치이지만 맥주랑 함께 하는 낮맥도 좋다.
야외 테라스 자리는 이렇게 생겼다.
시끄럽지 않고 조용하게 식사를 하기에 좋았다.
나는 브런치를 먹고 싶어서 일찍 방문했지만
저녁 식사로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왜 브런치를 먹을 때에는 꼭 스프가 생각날까?!
빵이랑 찍어서 먹으면 그렇게 맛이 좋을수가 없다.
한남동 브런치 맛집으로 추천하는 LTP에는 내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의 메뉴들이 많이 있어서
정말 마음에 들었던 곳이다.
살짝 꾸덕한 스프에 빵을 찍어서 먹으니 정말 맛이 좋았다.
이렇게 한상 플레이트로 나오는 메뉴가 있었는데,
돈이 아깝지 않을 만큼 정말 실하게 잘 나온다.
여자들끼리 모이면 이왕이면 음식 플레이팅이 좋은 곳에서
예쁘게 사진 찍기 좋아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곳은 플레이팅도 예쁘고 메뉴 구성도 알차고 맛까지 좋다고 보면 된다.
방문하기 전에 사람들이 ltp에서 어떤 메뉴를
많이 주문하는지 살펴보았는데, 이 메뉴를 먹는 것을 많이 보아서
같이 주문해보았는데, 정말 만족스러웠다.
브런치에 꼭 필요한 메뉴들이 다 들어있다고 보면 된다.
음식을 어설프게 누군가를 따라서 만든 느낌 보다는
내공이 있는 곳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브런치를 먹기 위해서 방문했지만,
기회가 된다면 제대로 된 식사를 하러 방문할 의사도 있다.
브런치로 먹기에는 양이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실제로 양이 많아서 넉넉하게 먹을 수 있다.
나는 나까지 포함해서 총 4명이 방문했는데
위의 메뉴 뿐만 아니라 다른 메뉴들도 넉넉하게 주문을 해서 먹었다.
브런치 모임이었지만, 사실 런치라고 보면 된다.
밥도 하나 먹고 싶어서 주문했는데, 느끼하지 않고 맛이 좋다.
파스타도 함께 주문을 했는데 양도 괜찮고
양념이 면발에 잘 스켜들어 있어서 더욱 감칠맛이 좋았다.
이건 빵에 살라미 같은게 감싸져 있고
수란을 찍어 먹는 방법이었는데
브런치로 먹기 좋은 맛이었다.
오픈 샌드위치는 빵 위에 아보카도와 오이가 올라가 있는데
오이의 아삭한 식감과 아보카도의 조합이 꽤나 잘 어울렸다.
메뉴 하나 하나 특색이 있고
깊이있는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맛이 좋았다.
나 뿐만 아니라 함께 방문했던 친구들도 맛이 좋다며 감탄했던 곳이다.
누군가 한남동 브런치 맛집 혹시 아냐고 물어보면
LTP 한남 자신있게 추천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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