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탄현동 양꼬치 맛집 현지 느낌 가득했던 초원양꼬치

 

 

오랜만에 동네에서 같이 일했던 예전 동료와 함께 만났다.

서로 사는 곳이 멀지 않아서 잊을만하면 동네에서 만나 이렇게

술 한잔을 하는데, 이날 갔던 곳은 일산 탄현동에 위치한 초원양꼬치라는 곳이다.

차를 두고 편하게 볼 수 있는 곳 어디 있을까 찾아보다가 발견한 곳인데

생각보다 괜찮았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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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양꼬치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현로 28

 

영업시간

매일 14:00-새벽 02:00

 

 

가게는 크지 않고 살짝 아담한 형태인데

식사 시간이라 그런가 거의 만석이 되었다.

손님이 가득찬 모습을 보니 맛집을 제대로 찾아왔구나 싶었다.

나는 중식을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어설프게 한국 스타일로 

요리하는 곳 보다는 정말 중국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이곳은 중국식 느낌이 가득한 곳이라 좋았다.

음식을 주문하니 먼저 땅콩, 짜사이, 양파와 

양꼬치를 찍어먹을 소스가 나왔다.

 

 

 

 

한쪽에는 개인적으로 추가해서 먹을 수 있는 각종 소스통이 있었다.

양꼬치 먹을때 쯔란을 듬뿍 찍어서 먹는 걸 좋아하는데

쯔란도 있어서 눈치 보지 않고 덜어서 듬뿍 찍어서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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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꼬치는 그냥 일반 생고기와 양념이 된것 중에

선택이 가능한데, 둘다 다양하게 맛보고 싶어서 반반으로 주문을 했다.

고기가 굉장히 신선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불조절이 안되나 자꾸 가운데만 불이 길게 올라와서

양꼬치가 타려고 했지만

그걸 제외하고는 괜찮았다.

양꼬치가 최근에 자꾸 생각났는데, 이날 정말 아쉬울 것 없이

푸짐하게 잘 먹고 왔다.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그렇게 높지 않기 때문에

여러가지 메뉴를 주문해서 다같이 맛보기에 좋은 곳이다.

손님이 많아서 살짝 시끄럽긴 했지만

그 나름대로 분위기도 괜찮았던 곳이다.

 

 

 

 

가지요리도 같이 주문을 했는데, 가지가 어찌나 부드럽던지

입에서 살살 녹는맛이다.

중국식의 가지 요리는 참 식감이 좋은 것 같다.

함께 먹으려고 주문을 했는데 만족스러웠다.

 

 

 

 

가지의 부드러운 식감도 좋고

가지와 함께 들어간 각종 야채들도 익혀져서

같이 먹으니 정말 맛이 좋았다.

양꼬치만 먹으면 살짝 양이 부족할텐데

이렇게 다른 메뉴들이랑 같이 주문해서 먹는 것을 추천하다.

 

 

 

 

양꼬치하면 빼놓을 수 없는 짝꿍!

바로 온면도 같이 주문을 했다.

처음 먹어봤을때는 이게 무슨 맛인가 했는데

한번 맛을 보니 계속 생각나는 맛이다.

 

 

 

 

 

방문했던날 날씨가 살짝 쌀쌀했는데,

따뜻한 국물 요리까지 함께 먹으니 속도 따뜻해지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다.

일산 탄현동 양꼬치 맛집 누린내 나지 않고 

맛있게 잘 하는 곳 찾아본다면 초원양꼬치도 함께 찾아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