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하는 홍대 훠궈 맛집 불이아는 내가 벌써 여러번 방문 했던 곳이다.
나는 중식을 정말 좋아하는데, 어설프게 한국인들 입맛에 맞춘 변형된 맛보다는
현지 느낌 가득한 곳을 좋아한다.
불이아는 처음 방문했을 때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향신료 가득한 냄새가 나서
더욱 중국스러운 느낌을 받았던 곳이다.
인테리어도 물론 맛까지 좋아서 좋은 인상이 남아있던 곳이다.
불이아 홍대본점
서울 마포구 동교로 182-6
영업시간
매일 11:00-23:00
주차 가능
홍대에 눈썹 왁싱 하러 갔다가
바로 밥을 먹으러 간 곳이다.
이날 저녁에 찬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너무 추워서
따뜻한 국물 요리가 생각났다.
양꼬치를 먹을까 하다가 훠궈로 바꾸고
바로 홍대 훠궈 맛집으로 손꼽히는 불이아로 다녀왔다.
자리에 앉으면 바로 따뜻한 차를 준비해준다.
예전에 왔을 때는 종이 메뉴판으로 주문했는데
이제는 자리에 있는 태블릿으로 주문을 한다.
시대에 따라 바뀌는구만.
양고기 정식 2인, 꿔바로우 소자 이렇게 주문했다.
훠궈의 그 국물은 선택이 가능한데, 홍백탕으로 했다.
토마토탕도 선택 가능하다.
홍백탕이 준비되고 함께 넣어 먹을 야채, 고기, 버섯, 면사리가 등장한다.
불이아는 가격이 저렴한 음식점은 아닌데,
조금 돈을 더 주더라도 제대로 된 훠궈를 맛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곳이다.
개인적으로 마라탕도 정말 좋아하는데,
마라탕이랑 또 훠궈랑은 또 다른 맛이다.
잊을만하면 한번씩 이렇게 생각나서 먹고 있는데
불이아는 항상 맛있게 먹고 오는 곳 중 하나이다.
한가지 정말 아쉬웠던 점은 꿔바로우 양이 정말 처참하다 ㅠㅠ
꿔바로우 소자 가격이 18,000원인데
위의 양으로 나온다. 거의 5피스 정도라고 보면된다.
정말 누가 먹다가 남은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나와서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꿔바로우는 주문 하지 말아야겠다..
훠궈 먹는데 함께 찍어먹는 소스는 셀프바로 구성이 되어 있다.
취향에 맞게 만들어서 먹으면 된다.
고수가 있어서 따로 덜어와서 훠궈 먹으면서 같이 먹으니 더 맛이 좋았다.
어서 코로나가 끝나고 진짜 중국가서 훠궈 먹고 싶다.
어쨌든, 홍대 근처에서 훠궈 맛집 찾아본다면
불이아 이곳도 같이 알아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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