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중산동 빨래방 티런드리 셀프빨래방 일산중산점에서 침낭빨기

 

 

작년부터 캠핑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작년에 캠핑을 위해 구입한 침낭을 한번도 세탁을 하지 않아

올해 캠핑을 가기전에 깨끗하게 빨래를 하고 떠나고자

빨래방을 찾았다. 일산 중산동 빨래방으로 소개하는 이곳은

지나가면서 자주 보았던 곳인데 깔끔한 외관으로 나중에 한번 가봐야지 하다가

이번에 다녀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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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런드리 중산점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하늘마을93번길 16

 

 

집에서 통돌이로 빨아도 되지만

아에 큰 세탁기로 빨래를 하고 건조기까지 뽀송하게 돌리고 싶어서 

침낭을 챙겨서 방문했다.

공간이 꽤 넓고 건조기, 세탁기, 운동화 빨래, 안마기계까지

잘 갖춰져 있었다.

 

 

 

빨래가 다 될때까지 기다리기 지루하니 

그동안 하기 좋은 게임기까지 있다.

예전에 홍대 근처에 있는 빨래방을 방문했는데

그곳은 오락기가 무료였다. 

잠깐 한두판만 해볼까 하다가 

빨래 시간이 정말 금방 지나간 기억이 난다.

 

 

 

 

운동화 전용 세탁기가 있었다.

운동화도 잊을만하면 빨래를 해줘야하는데 여간 귀찮은일이 아니다.

아직 한번도 운동화 전용 세탁기는 사용해보지 않았는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해봐야겠다.

 

 

 

 

신고 온 운동화를 빨래 하는 이들을 위한

슬리퍼까지 구비가 되어 있었다.

작은 부분까지 신경을 많이 쓴 듯한 느낌이 들었다.

 

 

 

 

기존의 방식은 위의 포스에서 카드에 충전을 하고 카드로 찍어가면서

사용하는 방식인것 같았는데, 내가 방문했을 때 고장이 나서인가

위의 적힌 전화번호로 전화를 해서 무얼 이용할지 이야기하고 돈을 입금 해야하는 상황이었다.

주말이라 계속 해서 사람들이 오고 다들 전화하고 입금하고 살짝 번거로웠다.

다음 방문에는 부디 저 기계가 고쳐져 있길 바란다.

 

 

지난 여행 동안 정말 유용하게 잘 사용한 침낭이 돌아가기 시작한다.

올해 벌써 두번의 캠핑을 다녀왔는데,

뽀송뽀송하게 잘 세탁된 침낭으로 잘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시간 내서 함 해야지 해야지 했던 일 중 하나인데

이날 부지런히 침낭 세탁방 가서 빨길 잘한것 같다.

 

 

 

 

한쪽에는 드라이볼이라는게 있었다.

처음 봤는데 이런 것도 있다니 신기했다.

 

 

 

 

안마의자랑 세탁이 다 될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대기석이 있었다.

안마의자도 비싸지 않아 기다리는 동안 한번 받았다.

별거 아니지만 받고 나면 은근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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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를 올려놓고 정리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있고

그 옆으로 앉을 수 있는 좌석도 만들어져 있었다.

꽤 크고 감성적으로 잘 꾸며져 있다.

요즘은 빨래방도 은근 많지만, 어차피 많다면 

내부에 시설이 얼마나 깔끔하게 되어 있는지도 중요한것 같다.

 

 

 

 

세탁물이 많은 경우 건조기로 옮기기 힘들 수 있는데

한쪽에는 카트도 구비가 되어 있어서 

저기에 넣어서 옮기면 조금 쉽게 옮길 수 있다.

 

 

 

 

한쪽에는 책도 있었는데

딱히 손이 가는 책이 없어서 책은 보지 않았다.

 

 

 

건조기도 30kg까지 넣을 수 있고

크고 이용할 수 있는 머신이 많이 있어서 나름 괜찮았던 곳이다.

살짝 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근처 사는 분들이 많이 찾는것 같다.

다 괜찮았는데 카드만 빨리 해결이 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