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을지로입구역 근처에서 일하게 되면서
사무실 근처 가볼만한 곳을 하나둘씩 찾아보고 있다.
직장 동료들이랑 방문했던 곳인데 맛이 괜찮아서 적어본다.
을지로입구역 근처에는 회사가 너무 많아서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너무 많거나
가격대가 괜찮은 곳을 찾는것이 쉽지 않다.
여기는 그나마 회전률이 빨라서 그런지 빨리 들어갈 수 있었다.
연안식당 명동대신증권점
서울 중구 삼일대로 343 지하1층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연안식당은 체인 음식점이라 꼭 이곳이 아니라 많은 곳에서 볼 수 있다.
지나가면서 자주 보았지만 이렇게 직접 식사를 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메뉴 하나 하나가 완전 내 입맛에 딱 맞는 곳이다.
직장인이 먹기에는 살짝 부담스러운 가격이었지만,
뭐 다 먹고 살자고 일하는건데 즐겁게 맛있게 먹기로 했다.
기본 반찬이 정갈하게 나온다.
반찬은 셀프바에서 리필이 가능하기 때문에
눈치를 보지 않고 가져다가 먹을 수 있다.
기본으로 미역국이 나온다.
비빔밥이랑 같이 먹기 좋다.
한국인이라면 밥 먹을때 국물이 있어야지!
미역국 하나면 충분하다.
각자의 취향을 담아 주문 완료.
꼬막 비빔밥, 꽃게살 비빔밥, 미나리 꼬막 비빕밥
생각보다 꼬막 양이 푸짐해서 만족스럽다.
미나리 꼬막 비빔밥이랑 그냥 꼬막비빔밥이랑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포스팅 하면서 사진을 보는데도 입에 군침이 돈다.
꼬막이 굉장히 신선하고 해감이 잘 되서 먹는데 불편하거나 하지 않았다.
미나리가 함께 들어가 있어서 아삭한 식감도 좋았다.
전체적으로 비빔밥 메뉴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점심에 쓱쓱 비벼서 식사 하기 좋은 메뉴들이다.
양은 많지도 적지도 않은 무난한 편이다.
여자 1인이 먹었는데 배불리 먹기 좋았다.
전체적으로 꼬막이 메인 음식이고
다른 메뉴들은 해산물 위주로 된 음식들이 많이 있었다.
간단하게 점심 식사로도 좋고
저녁에는 술 한잔 하면서 먹기 좋은 메뉴들도 많았다.
함께 나왔던 김이랑 같이 싸서 먹으면 더 맛이 좋았다.
처음에 가격만 보았을땐 부담스러운 가격이었는데
먹어보니 또 이정도 가격은 해야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맛이 좋아서 기분좋게 먹고 왔다.
을지로입구역 점심 추천 알아보다면 연안식당에서
꼬막비빔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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